바지바지는 항상 내 골치를 썩혔다나의 튼튼한 허벅지가 이세상 바지를 거부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제 아니다나의 허벅지는이세상 바지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고오늘이루었다 새신발신발 2개 삿다양말 4개 삿다 벨트사실 벨트도 삿다비싼거 삿다 날씨죽여주는 날씨였다햇살 가득한바람이 휘몰아치는벗꽃이 휘날리는계속 시원한봄내음이 나는그런 날씨였다그런 날에석촌호수에서 버스킹 하는 사람을바라보고 서있었다기분이 좋았다 결경아 너 그때 내 꿈에 나와서 그렇게 하고는계속 그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