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오랜만에 새벽 공기 마셨다
차가웠다
약속장소까지 시간이 빠듯해
옷을 껴입을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추위에 떨고있다
대기
오늘 오후부터
계속 대기다
지금 시간은
8시반
집에 가고싶다
하지만 갈 수 없다
너무 멀리 와버렸다
그리고 나는
춥다
메시아
메시아를 만났다
메시아가 준 빵을 먹었다
이곳 사람들은 질서를 모른다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그소녀
'말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D-9 (0) |
2018.04.17 |
D-10 (0) |
2018.04.16 |
D-12 (0) |
2018.04.14 |
D-13 (0) |
2018.04.13 |
D-14 (0) |
2018.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