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6

말년일기2018. 3. 21. 08:23이마노

친형과 정말 오랜만에 많은걸 터놓고 이야기했다

별로 어색하지 않더라


중고나라

중고나라는 참 재밌다

이렇게 또 빠지는 것인가??

판매자한테 문자만 몇개 보냈는지 모르겠다


10만원 컴퓨터

새로운 컴퓨터가 들어왔다

기존에 있는 컴퓨터보다 더 잘생긴 컴퓨터다

슬림한 본체에 깔쌈한 삼성 모니터


포맷

기존에 있는 컴퓨터를 포맷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녀석이 곧 버릴것을 자신도 안다는 듯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듯 빠릿빠릿 움직인다

혹여나 롤을 구동 시켜 보았는데

이전과 같은 멈춤 증세를 보인다

잘가


설아야

너 요즘 이쁘다


가족 식사

거의 2년만인가

가족이 다 모여서 식사를 했다

아구찜 쭈꾸미

맛있다

그리고 맵다


형님의 운전

벌벌 떨렸다

형이 운전하는데 

나는 면허 따기 무섭다는 느낌을 받았다


버림

미니멀리즘을 실천했다

집에있는 책 종이 박스 옷 가방

이것들만 버렸는데

두손으로 들기 버거울 정도의 양 20개 정도 나온것 같다

가족 인원들이 내 생각을 존중해줘서 빠르게 끝낼 수 있었다

아직 버릴게 많이 남았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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